투명성과 관련된 일화

어떤집에서 토큰 세일을 하는데 세일 중에 돈 받던 지갑에서 돈이 빠져나갔다. 한화로 해서 1억원 정도, 채팅방에서 한사람이 물어 봤다. 그돈 어디다 썼어요? 세일하는 집에서는 운영비에 썼단다. 음… 뭐 그럴수도 있는데 아직 파는 중이고 토큰은 지급도 안했는데 운영비 부터 빼쓰냐고 항의…

이게 만약 그냥 일반 은행통장으로 했다면 당연히 알수도 없으니 물어볼 일도 없는 것이다. 가상화폐 사용자들이 똑똑한 분들이 많다. 위 저 일화는 그 채팅방에 우연히 있어서 실제로 봤는데 돈 빼쓴거 물어본것이 돈 빠진지 한시간도 안돼서 였다.

그리고나서 일주일 정도 지나서 또 돈이 빠져 나갔다. 이번에도 1억 정도 같은 사용자가 이번에는 좀 화가 났던지 빠져나간 돈이 어디로 갔는지 다 조사해서 물어본다. 거래소로 간건 팔아서 썼냐? 개인 지갑으로 보이는곳으로도 갔던데 그건 뭐냐? 회사가 운영비로 쓰는거면 정해진 회사 운영 지갑을 통해서 관리해야 하는거 아니냐? 하나같이 다 맞는 말이다 보니 판매자는 묵묵 부답…

모금을 하든, 물건을 판든 뭔가를 약속하고 가상화폐를 모으는 분들은 가상화폐의 이런 본질을 잘 알아야 한다. 지갑의 주인은 본인이 밝히지 않는한 익명성이 유지 되지만 일단 지갑의 주소를 보여주고 가상화폐를 받으면 그때 부터 그 돈이 어디로 가는지 돈 보낸사람들은 다 본다는 사실을. 그러니 이런저런 잔소리 듣기 싫으면 가상화폐로 자금 마련할 생각은 안하는 것이 좋다.

주식공모도 20억까지는 별다른 조건이 필요하지 않다. 주식을 발행할 수 있는 회사면 다 할 수 있다. 차라리 이 주식공모가 사후 관리는 더 쉬울수 있다. 주주들이 매일 회사통장을 들여다 보지는 않으니까.

가상화폐로 자금을 모으면 돈 쓰기 전에 미리미리 어디다 썼는지 공지를 하는 것이 좋다. 물어볼때 까지 기다리면 의심 받기 시작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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